비오틴 부작용

비오틴(영어 : Biotin)은 모발, 피부, 손톱 건강을 돕는 수용성 비타민 B7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탈모 예방과 피부 개선을 기대하며 많은 사람들이 비오틴을 섭취하지만, 과다 복용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많은 뷰티 건강기능식품들이 비오틴을 과량 투입해서 고효능 인 듯 한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량 섭취는 부작용 위험이 있으니 주의 해야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비오틴의 기능성 및 섭취량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비오틴의 기능성 및 섭취량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비오틴 과다 복용 시 부작용

비오틴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비타민으로 여겨지지만, 고용량 섭취 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피지 생성 증가로 인한 여드름과 피부 트러블이 보고됩니다. 이는 비오틴이 피지선 활동을 자극할 가능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과다 복용은 소화기계 문제, 예를 들어 복부 팽만감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 피부 발진, 가려움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이므로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장기적인 고용량 섭취는 신체 균형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오틴과 여드름 및 피부 트러블

비오틴 보충제를 섭취한 후 여드름이 악화되었다는 사례가 다수 보고됩니다. 이는 비오틴이 피지 분비를 촉진하여 모공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함량 비오틴 보충제(일일 권장량을 크게 초과하는 경우)를 복용할 때 이러한 부작용이 두드러집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여드름 부작용을 경험하는 것은 아니며, 개인의 피부 타입과 섭취량에 따라 다릅니다. 비오틴과 판토텐산(비타민 B5)을 함께 섭취하면 피지 생성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피부 트러블이 걱정된다면, 복용 전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Patel, D. P., Swink, S. M., & Castelo-Soccio, L. (2017). A Review of the Use of Biotin for Hair Loss. Skin Appendage Disorders, 3(3), 166-169. https://doi.org/10.1159/000462981

비오틴과 검사 결과 오류

비오틴은 특정 혈액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용량 비오틴은 갑상선 기능 검사, 트로포닌 검사(심장 질환 진단), 호르몬 검사 등에서 오류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비오틴이 검사에 사용되는 바이오틴-스트렙타비딘 기술과 상호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비오틴 보충제를 복용 중인 환자에게 검사 전 복용 중단을 권고합니다. 일반적으로 검사 48시간 전부터 비오틴 섭취를 중단하면 오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의료진과 비오틴 복용 여부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오틴과 탈모의 상관관계

비오틴은 탈모 예방과 모발 건강에 효과적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지만, 과학적 근거는 제한적입니다. 비오틴 결핍은 탈모, 피부염, 손톱 약화를 유발할 수 있으나, 결핍은 매우 드물게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사람은 비오틴 결핍 위험이 낮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오틴 보충제가 결핍이 없는 사람의 탈모를 개선한다는 증거는 부족합니다. 따라서 비오틴을 탈모 치료의 만능 해결책으로 보는 것은 과장된 기대입니다. 탈모가 고민이라면, 비오틴 단독 복용보다는 원인 진단과 종합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오틴 영양제

비오틴 섭취 시 주의사항

비오틴을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첫째, 고용량 보충제는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식단을 통해 충분한 비오틴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둘째, 약물과의 상호작용을 고려합니다. 예를 들어, 항생제나 항경련제는 비오틴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셋째, 비오틴과 판토텐산(비타민 B5)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오틴 과다 섭취는 판토텐산 흡수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임산부나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은 섭취 전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적정 섭취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Institute of Medicine (US) Standing Committee on the Scientific Evaluation of Dietary Reference Intakes. (1998). Dietary Reference Intakes for Thiamin, Riboflavin, Niacin, Vitamin B6, Folate, Vitamin B12, Pantothenic Acid, Biotin, and Choline. National Academies Press (US). https://www.ncbi.nlm.nih.gov/books/NBK114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