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알렌 (영어 : Squalene)은 심해 상어의 간유에서 추출되는 성분으로, 건강기능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섭취 방법이나 과다 복용 시 폐렴,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 위장관 장애, 특정 약물과의 상호작용, 비타민A 과잉증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쿠알렌을 섭취할 때는 올바른 방법과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쿠알렌의 효능에 대한 과장된 주장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스쿠알렌에 대해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스쿠알렌
기능성 내용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일일 섭취량
스쿠알렌으로서 10 g
주의 사항
(가) 어린이, 임산부 및 수유부는 섭취를 피할 것
(나)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

스쿠알렌의 폐렴 유발 가능성

스쿠알렌을 씹어 복용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섭취할 경우, 지질 폐렴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지질 폐렴은 폐에 기름 성분이 유입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스쿠알렌 오일을 캡슐째로 삼키지 않고 씹거나 캡슐이 파손된 상태로 복용할 때 폐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지질 폐렴은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예방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스쿠알렌은 반드시 캡슐째로 삼켜 복용해야 하며, 씹거나 캡슐을 파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 가능성

스쿠알렌은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의 전구물질로 작용할 수 있어, 과다 섭취 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이미 고지혈증이 있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쿠알렌을 섭취할 때는 적정량을 지키고,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쿠알렌의 효능에 대한 과장된 주장도 주의해야 합니다. 스쿠알렌이 콜레스테롤을 낮춘다는 주장이 있지만, 이는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반대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위장관 장애 유발

스쿠알렌을 과다 섭취할 경우 소화불량, 오심, 설사와 같은 위장관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스쿠알렌이 기름 성분이기 때문에 소화기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공복에 섭취하거나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할 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쿠알렌은 식사와 함께 섭취하고, 하루 권장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스쿠알렌의 장기 복용에 대한 안전성 연구가 부족하므로, 장기간 섭취 시에는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 약물과의 상호작용

스쿠알렌은 특정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약물을 복용 중인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혈액 희석제나 콜레스테롤 저하제와 함께 섭취할 경우 약물의 효과가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쿠알렌은 에서 대사되므로 간 기능이 저하된 분들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쿠알렌을 섭취하기 전에 현재 복용 중인 약물과 상호작용이 없는지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다 복용 시 부작용

스쿠알렌을 과다 복용할 경우, 비타민A 과잉증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스쿠알렌이 상어 간유에서 추출되며, 상어 간유에는 비타민A가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비타민A 과잉증은 식욕 부진, 간장애, 부종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쿠알렌은 권장 섭취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특히 임산부나 수유부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쿠알렌의 효능에 대한 과장된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유사 과학 및 과장된 주장에 대한 반박

스쿠알렌에 대한 일부 주장 중에는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내용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쿠알렌이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한다는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합니다. 또한, 스쿠알렌이 면역력을 강화한다는 주장도 과장된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적정 섭취가 중요하며, 과량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쿠알렌을 섭취할 때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정보만을 참고하고, 과장된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Pressian, 2014